현재 위치:»뉴스»콘텐츠

감자 같은 남편, 남편 같은 감자

베이비트리 생생육아 필자들의 인생 이야기는 참 맛있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점에선 같지만, 어쩌면 집집마다 그렇게 다양한지요. 많은 필자 가운데 아이 키우는 이야기 말고도 부부 생활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분이 ‘세 아이와 세상 배우기’를 연재하는 신순화씨입니다.

신순화씨는 지난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주었습니다. 그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비싼 레스토랑에서 남편이 근사하게 사주는 음식이었을까요? 신씨는 “내 인생의 최고의 음식은 남편이 직접 해준 감자조림”이라고 말합니다. 

» 신순화씨 남편이 만든 감자반찬. 사진 신순화.

누구에게나 있는 초보 엄마 시절, 신씨 역시 모든 것에 서툴고 육아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6개월이 됐을 때 열이 계속돼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는군요. 초보 엄마는 애간장을 졸이며 뜬눈으로 아이 곁을 지켰겠지요. 아이 입원 첫날, 남편은 퇴근 뒤 병원에 오는 길에 집에 들러 도시락을 만들어 아내에게 내밀었습니다. 도시락에는 밥과 함께 서툰 솜씨로 만든 계란말이와 감자조림이 담겨 있었지요. 신씨는 남편이 직접 음식을 만든 정성과 사랑에 감격했다고 고백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에도 남편은 ‘그때 그 감자조림’을 해주며 휴가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장식했다고 합니다. 신씨는 남편을 “감자처럼 투박하고 언뜻 특별한 맛이 없는 것 같지만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묘사합니다. 결혼한 지 14년이 지난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정겹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신순화씨의 글을 읽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식 하나를 선정해 배우자를 위해, 또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신순화씨 남편이 만든 감자반찬. 사진 신순화.

누구에게나 있는 초보 엄마 시절, 신씨 역시 모든 것에 서툴고 육아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6개월이 됐을 때 열이 계속돼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는군요. 초보 엄마는 애간장을 졸이며 뜬눈으로 아이 곁을 지켰겠지요. 아이 입원 첫날, 남편은 퇴근 뒤 병원에 오는 길에 집에 들러 도시락을 만들어 아내에게 내밀었습니다. 도시락에는 밥과 함께 서툰 솜씨로 만든 계란말이와 감자조림이 담겨 있었지요. 신씨는 남편이 직접 음식을 만든 정성과 사랑에 감격했다고 고백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에도 남편은 ‘그때 그 감자조림’을 해주며 휴가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장식했다고 합니다. 신씨는 남편을 “감자처럼 투박하고 언뜻 특별한 맛이 없는 것 같지만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묘사합니다. 결혼한 지 14년이 지난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정겹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신순화씨의 글을 읽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식 하나를 선정해 배우자를 위해, 또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Nex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