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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트레스 덜어주는 앱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진화는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까. 길찾기, 상차리기 같은 실무적인 정보부터 복잡한 친인척 관계와 촌수를 구분해주고, 지루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최신 아이디어 퀴즈놀이까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출시됐다. 연휴는 짧게 느껴지고 고향 내려가기 전 스트레스는 한 짐이다. 막히는 길과 차례 준비같은 몸의 고단함 뿐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어색한 분위기가 걱정된다. 이런 때를 대비해, 받아두면 든든한 앱들을 골라봤다.

길찾기 마음 급한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 유용하다. 상황과 노선에 맞춰 도로 소통 정보와 함께 구간별 시시티브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이 정보를 제공하는 ‘코버스’ 앱은 승차권 예약 및 배차, 터미널 이용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승차권 예매를 위해 많이 쓰는 ‘코레일톡’ 앱에는 코레일톡 열차 도착시각 또는 출발시각을 알려주는 깨우미 기능이 있다. ‘트라이포소(Triposo)’ 앱으로 지역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두면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지역에서도 그곳 지도, 구경할 만한 곳, 식당 등의 정보를 열어볼 수 있다.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 정보가 모두 있어 추석때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앱이다. 

상 차리기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앱 ‘만개 레시피’에는 추석 음식 만드는 법들이 올라왔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보다는 주방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요리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다. 게다가 요리 고수들의 비법에 가까운 요리법도 많다. ‘마트왕 장보고’ 앱에서 추석 관련 음식을 고르면 사야 할 재료들을 보여준다. 장 볼 목록을 쉽고 빠르게 정리할 때 유용하다. 싸고 쉽게 만드는 요리를 지향하는 앱 ‘이밥차’(2천원으로밥상차리기)도 추석을 맞아 전과 잡채, 갈비찜 등의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새로 꾸몄다. ‘제사의 정석’ 앱엔 차례상 차리는 법, 지방 쓰기처럼 사전 준비뿐 아니라 의례 절차가 나와 있어 차례지낼 때 하나씩 따라 할 수 있다. 

친척 챙기기 명절 때면 오랫만에 만나는 친척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처가나 시댁이라면 난감함이 두배. 앱 ‘패밀리맵’은 보기 좋게 가계도를 그려가며 복잡한 가족관계를 익히는 앱이다. 얼굴 사진을 넣어서 누가 누구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제 남편의 아버지의 사촌여동생의 아들을 “종고재종시아주버니”라고 자신있게 불러보자. 

대화 “공부 열심히 해야지” 같은 덕담은 이제 그만. 가족모임에서 아이들에게 점수 좀 따보고 싶은 어른이라면 ‘아이돌 퀴즈’ 앱에 도전해볼만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가수들의 이름과 멤버 수를 퀴즈로 풀어본다. “올해는 결혼해야지” 소리 대신 앱 ‘연애유전자 분석’을 함께 열어보는 건 어떨까? 심리 테스트를 통해 연애 성향을 분석하고 연애 유전자까지 알려준다. 밤 하늘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추석의 로망. 앱 ‘스카이 가이드’는 하늘을 향해 기기를 들고 있으면 별자리, 위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교육용 앱이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한겨레 신문 2014년 9월 5일자)

길찾기 마음 급한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 유용하다. 상황과 노선에 맞춰 도로 소통 정보와 함께 구간별 시시티브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이 정보를 제공하는 ‘코버스’ 앱은 승차권 예약 및 배차, 터미널 이용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승차권 예매를 위해 많이 쓰는 ‘코레일톡’ 앱에는 코레일톡 열차 도착시각 또는 출발시각을 알려주는 깨우미 기능이 있다. ‘트라이포소(Triposo)’ 앱으로 지역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두면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지역에서도 그곳 지도, 구경할 만한 곳, 식당 등의 정보를 열어볼 수 있다.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 정보가 모두 있어 추석때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앱이다. 

상 차리기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앱 ‘만개 레시피’에는 추석 음식 만드는 법들이 올라왔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보다는 주방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요리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다. 게다가 요리 고수들의 비법에 가까운 요리법도 많다. ‘마트왕 장보고’ 앱에서 추석 관련 음식을 고르면 사야 할 재료들을 보여준다. 장 볼 목록을 쉽고 빠르게 정리할 때 유용하다. 싸고 쉽게 만드는 요리를 지향하는 앱 ‘이밥차’(2천원으로밥상차리기)도 추석을 맞아 전과 잡채, 갈비찜 등의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새로 꾸몄다. ‘제사의 정석’ 앱엔 차례상 차리는 법, 지방 쓰기처럼 사전 준비뿐 아니라 의례 절차가 나와 있어 차례지낼 때 하나씩 따라 할 수 있다. 

친척 챙기기 명절 때면 오랫만에 만나는 친척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처가나 시댁이라면 난감함이 두배. 앱 ‘패밀리맵’은 보기 좋게 가계도를 그려가며 복잡한 가족관계를 익히는 앱이다. 얼굴 사진을 넣어서 누가 누구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제 남편의 아버지의 사촌여동생의 아들을 “종고재종시아주버니”라고 자신있게 불러보자. 

대화 “공부 열심히 해야지” 같은 덕담은 이제 그만. 가족모임에서 아이들에게 점수 좀 따보고 싶은 어른이라면 ‘아이돌 퀴즈’ 앱에 도전해볼만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가수들의 이름과 멤버 수를 퀴즈로 풀어본다. “올해는 결혼해야지” 소리 대신 앱 ‘연애유전자 분석’을 함께 열어보는 건 어떨까? 심리 테스트를 통해 연애 성향을 분석하고 연애 유전자까지 알려준다. 밤 하늘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추석의 로망. 앱 ‘스카이 가이드’는 하늘을 향해 기기를 들고 있으면 별자리, 위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교육용 앱이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한겨레 신문 2014년 9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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