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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후 아이 낮잠 못자면 수면패턴 망가져

» 한겨레 자료사진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성인과 비슷한 양상으로 수면 패턴이 바뀐다. 이보다 어린 아기들은 REM수면이 많지만, 이 정도 월령이 되면 아기들은 성인처럼 NREM수면으로 옮겨가기 시작한다. 깊은 수면에서 NREM수면으로 이동하는 수면 주기, 그 사이사이에 REM수면이 끼어드는 형식도 성인과 비슷하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오전 7시에 하루가 시작된다. 4개월 정도 된 아기는 아침에 깨어 있는 시간을 2시간으로 하고, 8개월 정도 된 아기는 3시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잠 전에 아기를 달래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한다. 이때 무엇을 할지는 부모 마음대로 정한다. 목욕을 시키거나 우유를 주어도 되고 젖을 먹여도 되고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마사지를 해주어도 좋다. 아기가 깨어 있어도 되는 시간이 2시간이라면 그 2시간이 끝나기 30분 전부터 아기를 달래기 시작하여야 한다.

10~12개월 아기는 자율성이 정착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고집이 세지고 독립심이 커지며 밤에 잠을 자려하지 않는다거나 자다가 깨는 일이 많다. 이 시기는 잘못된 수면습관이 문제가 된다. 특히 낮잠을 거르는 것이 수면 패턴을 망가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자아가 발달하여 낮잠을 자지 않겠다고 반항할 수 있으며 자는 것보다 나가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아이들은 낮잠을 거르면 결국 피로를 느끼게 되어 있다. 그 피로에 대한 반응으로 각성상태가 고조되고 이후의 낮잠을 잘 수 없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있다. 10-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오후에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세 번째 낮잠을 많이 거르기 때문에 일찍 재우는 것이 좋다. 취침시간이 너무 늦으면 낮잠을 걸렀을 때와 똑같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밤에 아이들을 일찍 재울 때 가장 염려하는 것은 다음날 아이가 너무 일찍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 반대이다. 일찍 재우면 늦게까지 잠을 잔다. 오히려 너무 늦게 재우면 다음날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결과를 낳는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오후 6-8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7시 사이에는 일어나야 한다.

13~24개월 아이들 중에는 자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13~24개월 아이들은 상당히 활동적이고 지적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집안일도 참견하고 보고 듣고 하는 일이 많아서 자기전의 잠자리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13~24개월 아이들은 어머니로부터 독립하려는 시기로서 '안돼 안돼'하면서 잘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어머니에게 매달리고 싶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의 감정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잠자는 것이 자기가 피곤해서 자는 것이 아니라면 잠이 들지 않으려고 한다. 잠을 자면 엄마가 사라지고 재미있는 세상이 없어지므로 자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잠자기 전 자극이 많으므로 인하여 꿈도 자주 꾸게 되고 잠도 깊이 못자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4~24개월 아이가 잠자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주 깨게 되면 몇 가지 점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첫째, 너무 늦게 재우지마라.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긴 해도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데리고 노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아이가 놀다가 지쳐 자연스럽게 잠들기를 기대하면서 일부러 늦게까지 놀아주는 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아기를 밤 늦게까지 재우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영유아들은 지나치게 피곤한 경우 잠들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어진다. 너무 늦게 잠든 경우 일찍 잠 들었을 때 보다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둘째, 과도한 자극을 피하라.

수면위생에 신경을 쓰라. 여기서 위생이라고 하는 것은 깨끗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전의 아기의 심리상태를 깨끗이 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TV나 비디오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DVD를 보면서 잠들게 하면 소중한 수면 시간 30분 정도를 잃을 수 있다.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아기가 흥분할 수 있는 놀이나 장난은 피하자.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과식이나 위에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하게 하라.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조용조용히 대화하고 조용조용히 걷고 너무 밝지 않게 해주어라. 수면 부족은 다음날 아이의 기분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셋째, 규칙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라.

규칙적으로 재우는 습관을 들여라. 아이들의 잠트러블의 대부분 원인은 일정한 시간에 자지 않는데서 온다. 엄마나 아빠의 자는 습관을 바꾸어서라도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아이의 수면 시간은 대개 일정하므로 일찍 깨게 하고 싶으면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하며 늦게 일어나게 하려면 늦게 재워야 한다. 엄마가 1주일간 한 번 잘 때 수면의 시간을 체크해 그 시간에 맞게 자는 시간을 정하면 된다. 아이를 방에 따로 재우기 시작한 경우 때에 따라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일주일에 몇 번쯤은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 누워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또는 자던 아이가 잠이 깼을 때 엄마 아빠 침대로 오는 것을 허용해 줄 수도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를 따로 재우기가 힘들어진다. 아이는 왜 어느 때는 자신의 침대로 돌아가야 하고 또 다른 때에는 엄마, 아빠 침대에서 잘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매일 밤 함께 잘 수 있을 때까지 울고불고 떼를 쓰게 된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면 아이를 조용히 달래서 아이 방으로 데려가라. 그리고 아이가 잠들 때까지 침대 옆에 앉아 있어주어라.

넷째, 일관성이 있는 취침의식이 중요하다.

아기를 재울 때는 취침의식을 정하고 계속 일관성 있게 반복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하품을 하고 눈을 비빌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단 15~20분만 일찍 재워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취침의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다. 책 읽기, 음악 듣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순서를 정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섯째, 엄마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 느끼게 하라.

엄마가 옆에 있어야 자는 아이라면 엄마가 옆에서 만져주거나 안아주기 보다는 아이 옆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엄마가 아이 옆에 있다는 사실만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혼자 자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나가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다. 들락달락하는 것이 귀찮더라도 아이 옆에 있다가 아이가 자기 전에 나와 혼자 자야된다는 의식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잠자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엄마를 부르더라도 조금 늦게 반응하는 것도 좋다. 아이가 일어나서 엄마를 부르다가 제풀에 자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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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이 지나면 성인과 비슷한 양상으로 수면 패턴이 바뀐다. 이보다 어린 아기들은 REM수면이 많지만, 이 정도 월령이 되면 아기들은 성인처럼 NREM수면으로 옮겨가기 시작한다. 깊은 수면에서 NREM수면으로 이동하는 수면 주기, 그 사이사이에 REM수면이 끼어드는 형식도 성인과 비슷하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오전 7시에 하루가 시작된다. 4개월 정도 된 아기는 아침에 깨어 있는 시간을 2시간으로 하고, 8개월 정도 된 아기는 3시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잠 전에 아기를 달래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한다. 이때 무엇을 할지는 부모 마음대로 정한다. 목욕을 시키거나 우유를 주어도 되고 젖을 먹여도 되고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마사지를 해주어도 좋다. 아기가 깨어 있어도 되는 시간이 2시간이라면 그 2시간이 끝나기 30분 전부터 아기를 달래기 시작하여야 한다.

10~12개월 아기는 자율성이 정착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고집이 세지고 독립심이 커지며 밤에 잠을 자려하지 않는다거나 자다가 깨는 일이 많다. 이 시기는 잘못된 수면습관이 문제가 된다. 특히 낮잠을 거르는 것이 수면 패턴을 망가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자아가 발달하여 낮잠을 자지 않겠다고 반항할 수 있으며 자는 것보다 나가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아이들은 낮잠을 거르면 결국 피로를 느끼게 되어 있다. 그 피로에 대한 반응으로 각성상태가 고조되고 이후의 낮잠을 잘 수 없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있다. 10-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오후에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세 번째 낮잠을 많이 거르기 때문에 일찍 재우는 것이 좋다. 취침시간이 너무 늦으면 낮잠을 걸렀을 때와 똑같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밤에 아이들을 일찍 재울 때 가장 염려하는 것은 다음날 아이가 너무 일찍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 반대이다. 일찍 재우면 늦게까지 잠을 잔다. 오히려 너무 늦게 재우면 다음날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결과를 낳는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오후 6-8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7시 사이에는 일어나야 한다.

13~24개월 아이들 중에는 자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13~24개월 아이들은 상당히 활동적이고 지적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집안일도 참견하고 보고 듣고 하는 일이 많아서 자기전의 잠자리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13~24개월 아이들은 어머니로부터 독립하려는 시기로서 '안돼 안돼'하면서 잘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어머니에게 매달리고 싶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의 감정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잠자는 것이 자기가 피곤해서 자는 것이 아니라면 잠이 들지 않으려고 한다. 잠을 자면 엄마가 사라지고 재미있는 세상이 없어지므로 자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잠자기 전 자극이 많으므로 인하여 꿈도 자주 꾸게 되고 잠도 깊이 못자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4~24개월 아이가 잠자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주 깨게 되면 몇 가지 점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첫째, 너무 늦게 재우지마라.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긴 해도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데리고 노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아이가 놀다가 지쳐 자연스럽게 잠들기를 기대하면서 일부러 늦게까지 놀아주는 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아기를 밤 늦게까지 재우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영유아들은 지나치게 피곤한 경우 잠들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어진다. 너무 늦게 잠든 경우 일찍 잠 들었을 때 보다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둘째, 과도한 자극을 피하라.

수면위생에 신경을 쓰라. 여기서 위생이라고 하는 것은 깨끗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전의 아기의 심리상태를 깨끗이 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TV나 비디오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DVD를 보면서 잠들게 하면 소중한 수면 시간 30분 정도를 잃을 수 있다.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아기가 흥분할 수 있는 놀이나 장난은 피하자.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과식이나 위에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하게 하라. 자기 전 한 시간 안에는 조용조용히 대화하고 조용조용히 걷고 너무 밝지 않게 해주어라. 수면 부족은 다음날 아이의 기분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셋째, 규칙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라.

규칙적으로 재우는 습관을 들여라. 아이들의 잠트러블의 대부분 원인은 일정한 시간에 자지 않는데서 온다. 엄마나 아빠의 자는 습관을 바꾸어서라도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아이의 수면 시간은 대개 일정하므로 일찍 깨게 하고 싶으면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하며 늦게 일어나게 하려면 늦게 재워야 한다. 엄마가 1주일간 한 번 잘 때 수면의 시간을 체크해 그 시간에 맞게 자는 시간을 정하면 된다. 아이를 방에 따로 재우기 시작한 경우 때에 따라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일주일에 몇 번쯤은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 누워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또는 자던 아이가 잠이 깼을 때 엄마 아빠 침대로 오는 것을 허용해 줄 수도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를 따로 재우기가 힘들어진다. 아이는 왜 어느 때는 자신의 침대로 돌아가야 하고 또 다른 때에는 엄마, 아빠 침대에서 잘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매일 밤 함께 잘 수 있을 때까지 울고불고 떼를 쓰게 된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면 아이를 조용히 달래서 아이 방으로 데려가라. 그리고 아이가 잠들 때까지 침대 옆에 앉아 있어주어라.

넷째, 일관성이 있는 취침의식이 중요하다.

아기를 재울 때는 취침의식을 정하고 계속 일관성 있게 반복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하품을 하고 눈을 비빌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단 15~20분만 일찍 재워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취침의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다. 책 읽기, 음악 듣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순서를 정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섯째, 엄마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 느끼게 하라.

엄마가 옆에 있어야 자는 아이라면 엄마가 옆에서 만져주거나 안아주기 보다는 아이 옆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엄마가 아이 옆에 있다는 사실만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혼자 자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나가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다. 들락달락하는 것이 귀찮더라도 아이 옆에 있다가 아이가 자기 전에 나와 혼자 자야된다는 의식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잠자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엄마를 부르더라도 조금 늦게 반응하는 것도 좋다. 아이가 일어나서 엄마를 부르다가 제풀에 자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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