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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맞선 우리 영웅들 보니 감동이 물결쳐


그림 휴먼어린이 제공

남자현 윤봉길 손기정 이재유 
나라 잃은 설움 손에 잡힐 듯

빼앗긴 나라의
위대한 영웅들
김해원 글, 최미란 그림
휴먼어린이·1만3000원

친구야,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니? 현대에 사는 내가 굳이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왜 알아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고, 역사는 왠지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 그런데 말이야. 오늘 내가 소개하려는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만나면 ‘와~, 역사도 이렇게 재밌네~. 일제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알고 싶어’라는 생각이 분명 들 거야.

이라는 책인데 말이야.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고 점령했을 때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에 맞서고 나라를 되찾으려고 노력한 다섯 영웅이 나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봤지? 1932년 4월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승전 축하 행사장에서 물통 폭탄을 던진 의거로 유명한 분이지. 윤봉길이 당시 어떤 마음으로 거사를 준비했고, 독립운동의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와 어떤 관계였는지도 책에서 생생하게 잘 그려져 있어.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1932년 열린 베를린 올림픽에서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손기정 선수는 어렵사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해. 일본이 자기 나라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려고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에게 각종 방해 작전을 펼쳤기 때문이지. 손기정과 남승룡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라를 잃은 국민이 어떤 서러움을 겪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거야.

양반가 출신으로 항일 투쟁 여전사로 활동한 남자현 이야기는 어떻고! 박진감이 넘쳐. 남자현은 손가락을 잘라 국제연맹 조사단에게 항일 투쟁 의지를 알릴 정도로 투쟁의 의지가 남달랐던 인물이래. 책에는 그밖에도 일제강점기 고무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을 설득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운동을 주도했던 노동운동가 이재유와 최초의 우리말사전인 을 펴낸 한글학자 이극로 이야기도 나와. 그 시절 누군가는 폭탄으로, 누군가는 펜으로, 누군가는 노동운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제에 맞서 싸웠고, 그런 결과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지.

친구야, 역사 속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역사가 왠지 친근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야. 그때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알게 되면, 당시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어땠는지 손에 잡힐 듯이 실감나게 다가온다니까. 물론 내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말이야. 게다가 이 책은 각 장마다 기자가 주인공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지 뭐야. 8살 이상 학생들이 본격적인 역사 공부를 하기 전에 ‘역사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야.

양선아 기자 


그림 휴먼어린이 제공

남자현 윤봉길 손기정 이재유 
나라 잃은 설움 손에 잡힐 듯

빼앗긴 나라의
위대한 영웅들
김해원 글, 최미란 그림
휴먼어린이·1만3000원

친구야,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니? 현대에 사는 내가 굳이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왜 알아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고, 역사는 왠지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 그런데 말이야. 오늘 내가 소개하려는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만나면 ‘와~, 역사도 이렇게 재밌네~. 일제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알고 싶어’라는 생각이 분명 들 거야.

이라는 책인데 말이야.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고 점령했을 때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에 맞서고 나라를 되찾으려고 노력한 다섯 영웅이 나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봤지? 1932년 4월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승전 축하 행사장에서 물통 폭탄을 던진 의거로 유명한 분이지. 윤봉길이 당시 어떤 마음으로 거사를 준비했고, 독립운동의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와 어떤 관계였는지도 책에서 생생하게 잘 그려져 있어.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1932년 열린 베를린 올림픽에서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손기정 선수는 어렵사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해. 일본이 자기 나라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려고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에게 각종 방해 작전을 펼쳤기 때문이지. 손기정과 남승룡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라를 잃은 국민이 어떤 서러움을 겪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거야.

양반가 출신으로 항일 투쟁 여전사로 활동한 남자현 이야기는 어떻고! 박진감이 넘쳐. 남자현은 손가락을 잘라 국제연맹 조사단에게 항일 투쟁 의지를 알릴 정도로 투쟁의 의지가 남달랐던 인물이래. 책에는 그밖에도 일제강점기 고무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을 설득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운동을 주도했던 노동운동가 이재유와 최초의 우리말사전인 을 펴낸 한글학자 이극로 이야기도 나와. 그 시절 누군가는 폭탄으로, 누군가는 펜으로, 누군가는 노동운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제에 맞서 싸웠고, 그런 결과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지.

친구야, 역사 속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역사가 왠지 친근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야. 그때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알게 되면, 당시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어땠는지 손에 잡힐 듯이 실감나게 다가온다니까. 물론 내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말이야. 게다가 이 책은 각 장마다 기자가 주인공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지 뭐야. 8살 이상 학생들이 본격적인 역사 공부를 하기 전에 ‘역사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야.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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